중견기업 14%는 대기업 평균 초임보다 높아
올해 국내 중견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3075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국내 중견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중견기업 신입사원 초임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4000만원 이상인 중견기업으로는 마이스터,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한라산업개발 등이 있었다. 잡코리아가 발표한 올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인 3481만원보다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 중견기업에는대원강업(4,315원 ▲20 +0.47%), 성신양회,일동제약(11,470원 ▼390 -3.29%)등 14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조사에 응한 중견기업의 14%가 대기업 평균 초임보다 높은 초임을 제공하는 셈이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분야가 330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식음료·섬유·목재·가구제조 분야가 3114만원, 비제조업 분야갸 3103만원, 운송장비 분야가 3084만원, 비금속·금속제품 분야가 2916만원, 기계·전기전자 분야가 2901만원 순이다.
중견련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대기업 못지않은 연봉을 제공하는 중견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가 구인난에 직면한 중견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취업 준비생들이 대기업 외에도 연봉을 비롯해 좋은 조건의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이 조사가 취업 준비생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