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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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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 '네오오믹스' 사업 성장 본격화…"고객 기반 확대 성과"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기업 온코크로스가 오믹스 분석 서비스 '네오오믹스'(Neo Omics) 사업의 성장 속도를 높인다. 제약·바이오 기업은 물론 병원과 국책 연구기관, 대학 등으로 고객 기반을 강화했다. 온코크로스는 다수의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에 이어 국립암센터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으로 네오오믹스 공급 분야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온코크로스의 네오오믹스는 자동화 및 AI 역량을 바탕으로 분석 속도와 해석 역량이 뛰어난 서비스로 꼽힌다. 온코크로스는 고객의 분석 의뢰 뒤 통상 2~3주 안에 결과를 제공한다. 단순히 분석 장비를 이용해 데이터를 생산하는 데서 벗어나 오믹스에이아이와 공동사업을 통해 자동화 기술과 피지컬(Physical) AI 기반 분석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온코크로스는 특히 네오오믹스 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경험)가 핵심 AI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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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박한오 회장 콘코디아서밋 참석…팬데믹 대응방안 논의"
바이오니아는 박한오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열린 '2026 콘코디아 연례 서밋'(Concordia Annual Summit)에 참석해 바이오니아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결핵 대응 방안과 차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비 전략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콘코디아 서밋은 매년 9월 유엔총회 주간에 뉴욕에서 열리는 민관 협력 포럼이다.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비영리기구 대표 등이 모여 국제 현안의 해법을 논의한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산하기관인 세계 결핵 퇴치 연합체(STOP-TB Partnership)가 기획한 'Beyond K-Pop: 한국의 혁신이 글로벌 보건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세션에 토론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차세대 결핵분자진단과 AI(인공지능) 결핵진단기술의 보급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회장은 같은 날 열린 라운드테이블 'Beyond the Stage'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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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벤트 대기…연휴 지나면 빛 볼까" K-바이오 기대주 누구?
올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투자자는 속이 좋지 않았다. 코스피지수가 9000을 넘을 정도로 국내 주식시장이 폭등했지만, 바이오는 오히려 뒷걸음질했다. 국내 대표 제약 및 바이오 기업으로 구성한 'KRX헬스케어지수'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바이오 투자심리가 살아날지 미지수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금리인상 기조 등을 고려하면 성장 업종으로 꼽히는 바이오를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 없는 환경이다. 다만 내달 '월드ADC'와 '유럽종양학회'(ESMO) 등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하는 글로벌 학회가 열릴 예정이라 바이오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이 커질 수 있다. 이어 오는 11월 '국제면역항암학회'(SITC)와 '미국간학회'(AASLD), '비만학회' 등 글로벌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바이오 업종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만큼 저평가 기대감이 바이오에 대한 투자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실적 성장성을 증명했거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 중 기술이전이나 주요 임상 연구 결과 발표를 앞둔 기업을 주목할 만하단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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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뒤 용돈 벌어볼까…'수익률 300%' 노리는 바이오 공모주는?
추석 연휴 뒤 '대박'을 기대할 수 있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공모주 청약이 이어진다. 공모주 투자는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쏠쏠한 용돈벌이를 기대할 수 있다. 공모주는 상장 첫날 공모가의 60~400%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진다. 신규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의 4배까지 뛸 수 있다. 산술적으로 300%의 수익률을 노릴 수 있는 셈이다. 올해 IPO(기업공개) 공모 시장에서 바이오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기업마다 일부 차이는 있지만, 신규 상장 당일 주가 흐름도 나쁘지 않았다. 바이오에 대한 공모주 투자자의 관심이 큰 이유다. 실제 올해 상장한 입원 환자 관리 시스템 개발 회사 메쥬는 지난 3월 26일 상장 첫날 시초가가 6만6000원으로 공모가(2만1600원)의 3배 이상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냉각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리센스메디컬도 지난 3월 31일 상장 첫날 시초가가 3만7600원으로 공모가(1만1000원)의 3배를 훌쩍 넘었다. 지난 4월 상장한 신약 개발 기업 인벤테라, 7월 상장한 의료기기 회사 레메디, 이달 상장한 헬스케어 회사 스카이랩스 모두 상장 첫날 공모주 투자자에게 수익 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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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후속 임상·조기 기술이전 동시에…"상업화 선순환 구조 구축"
큐라클이 임상시험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의 후속 연구와 전임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의 조기 기술이전을 동시에 추진한다. 임상 파이프라인의 후속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차세대 물질의 발굴과 사업 개발을 병행하며 상업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단 전략이다. 큐라클은 망막질환 이중항체 'MT-103'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초기 단계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비교적 이른 단계부터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업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큐라클은 지난 5월 전임상 단계의 MT-103을 미국 메멘토메디신(Memento Medicines)에 기술이전했다. 최대 1조5636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MT-103은 큐라클과 항체 신약개발 기업 맵틱스가 공동 개발한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혈관의 안정성과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Tie2'를 활성화하면서 혈관성장인자(VEGF)를 억제하는 동시에 신생혈관의 혈관성장인자 'Ang-2'와 Tie2의 결합을 차단하는 삼중 기능 이중항체다. 메멘토는 MT-103을 'MMT-205'란 이름으로 내년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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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맵틱스, AI 기반 혈관염 이중항체 'MT-501' 국가과제 선정
큐라클은 항체 신약개발 기업 맵틱스와 공동 개발하는 혈관염 치료용 이중항체 'MT-501'이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MT-501은 혈관의 안정성과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ie2' 신호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C5 axis'를 억제하는 이중항체다. 국가 연구개발 과제로 MT-501을 개발해 혈관염을 비롯한 난치성 염증성 혈관질환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검증하겠단 목표다. 혈관염은 과도한 면역·염증 반응과 함께 혈관 내피 손상 및 혈관 기능 이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큐라클과 맵틱스는 염증 반응을 조절하면서 손상된 혈관의 안정화와 기능 회복을 함께 유도하는 접근이 기존 치료법과 차별화된 전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맵틱스는 MT-501을 개발하기 위해 항체 발굴 플랫폼 이글스(EAGLES)에 AI(인공지능) 기반 항체 설계 및 최적화 기술을 접목했다. 생물정보학 및 인실리코(In silico) 약물 설계 경험을 보유한 미국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ersity) 연구진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항체 발굴과 최적화의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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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송도 25만ℓ 설비 재정비…"원가경쟁력+생산량 15%↑"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캠퍼스에 있는 총 25만리터(ℓ) 규모의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 및 완제의약품(DP, Drug Product)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 갱신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송도캠퍼스 전체 생산량을 전년 대비 약 15% 늘리고 생산 효율을 개선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단 전략이다. EU-GMP 갱신 대상은 송도 1공장과 2공장, 3공장의 총 25만리터 규모 DS 생산시설과 이외 DP 생산시설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규제기관의 품질 기준을 지속해 충족하며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품질 기반을 공고히 했다. ━3공장 생산 본격 확대━특히 2024년 말 상업 생산에 돌입한 3공장의 안정화가 송도캠퍼스의 생산량 확대를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은 3공장에서 올해 총 128배치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42% 증가한 규모다. 생산시설 안정화와 공정 운영 효율 개선이 본격적인 생산량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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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니아, 머크의 안과질환 파트너…"경쟁약물 이탈로 3상 기대↑"
인제니아테라퓨틱스(Reg. S)(이하 인제니아)의 대표 신약 파이프라인 'IGT-427'(MK-8748)이 4건의 대규모 임상 3상에 돌입했다. 안과질환 치료제로 최근 같은 기전의 경쟁약물 연구가 중단되면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개발 파트너인 미국 머크(MSD)가 3상 연구에 약 1조원을 투입할 정도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대접받고 있단 분석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D는 올해 상반기 MK-8748의 신생혈관 노인성 황반변성(NVAMD) 임상 3상 2건을 시작한 데 이어 최근 2건의 당뇨 황반부종(DME) 임상 3상에 사실상 진입했다. MK-8748로 총 4건의 임상 3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구조다. MK-8748은 혈관내피세포 수용체 'TIE2'를 활성화하면서 동시에 혈관성장인자(VEGF)를 저해하는 이중항체다. 인제니아는 2022년 10월 전임상 단계의 MK-8748(당시 물질명 IGT-427)을 영국 안구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인 아이바이오(EyeBio)에 기술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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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카바이오, 美 본드웰과 차세대 단백질 소재 공정 개발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이하 마티카바이오)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본드웰테크놀로지스(Bondwell Technologies, 이하 본드웰)에 차세대 단백질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공정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본드웰은 첨단 생명과학 분야에 적용하는 차세대 단백질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연 상태에서 단백질이 갖는 결합·자기조립 특성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protein-based biomaterial) 플랫폼을 개발해 의약품과 환경, 에너지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마티카바이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에서 쌓은 공정개발(PD) 전문성을 바탕으로 본드웰이 개발하는 단백질 소재의 생산 시점을 앞당기고 상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CGT 분야에서 확보한 공정개발 역량을 재조합 단백질 분야로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마티카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미국 CGT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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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갈림길에 선 K-바이오
"바이오는 언제쯤 살아날까요?" 최근 만난 많은 바이오산업 관계자는 한목소리로 주가를 걱정했다. 올해 코스피지수가 9000을 돌파했지만,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구성한 'KRX헬스케어지수'는 연초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는 기업이라면 단기 주가 흐름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바이오는 다르다. 당장 돈을 벌지 못하면서 길면 10년 이상 신약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 사업 특성상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필수적이다. 최근의 주가 부진을 심각하게 보는 이유다. 최근엔 초기 단계 바이오 벤처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줄며 산업 생태계의 하단이 붕괴하는 게 아니냔 우려가 커진다.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리스크(위험)가 상대적으로 큰 비상장 신약 개발 기업은 투자받기 더 어려워졌다. 국내 벤처캐피털(VC)의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 투자 비중은 2002년 63. 5%에서 지난해 14. 1%로 하락했다. K-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느냐 마느냐 갈림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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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신약 임상 탄력…"안과 2a상 이어 차세대 비만약 임상 준비"
올릭스가 RNA(리보핵산) 신약 플랫폼을 토대로 다수 파이프라인의 임상 연구에 속도를 낸다. 대표 파이프라인이라 할 수 있는 MASH(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 및 비만 치료제와 탈모 치료제에 이어 안과 질환 치료제의 후속 임상 절차에 돌입했다. 근 손실 문제를 보완한 차세대 비만 치료제는 내년 임상에 진입하겠단 목표다. 신규 기술이전 거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단 분석이다. 올릭스는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물질명 OLX10212)의 호주 임상 2a상 시험계획(IND)을 벨버리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Bellberry 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 Bellberry HREC)에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OLX301A는 올릭스의 RNA 간섭(RNAi) 기술 플랫폼인 '오아시스'(OASIS, OliX Advanced Small Interfering RNA System)를 기반으로 발굴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2014년 연구를 시작했다. 진행성 건성황반변성 및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로, 앞서 전임상을 통해 쥐와 영장류에서 효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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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인비보텍 투자…"청각 건강관리 시장 개척"
동구바이오제약은 청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청각 분야에서 약 20년간 연구 경험을 축적한 인비보텍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또 인비보텍이 개발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완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청력 유지 건강기능식품의 제품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원료 인정을 완료하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완제품의 생산과 유통·판매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인비보텍은 설립 이래 난청 연구를 위한 자체 임상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기초연구와 난청 모델 구축부터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발굴과 인체적용시험 설계 및 수행까지 이어지는 연구 역량을 축적했다. 우선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능성 원료는 실제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청력 유지와 관련한 주요 평가지표를 확인했다. 이달 식약처에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난청은 고령화와 소음 노출 증가 등으로 환자가 지속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