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한인유학생, 토론클럽회장 선출

옥스퍼드 한인유학생, 토론클럽회장 선출

뉴스1 제공
2012.03.06 16:09

(서울=뉴스1)고두리 기자=

옥스포드 유니언 문양 News1
옥스포드 유니언 문양 News1

한 매체가 보도한 '한인유학생 영국 옥스퍼드 학생회장 첫 당선'은 잘못된 사실로 이 학생은 옥스포드내 토론클럽인 '옥스퍼드 유니언'의 회장에 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퍼드 유니언(Oxford Union)은1823년 설립된 영국내 유서깊은 토론 클럽으로 이 기구에 한국인이 당선된 것도 큰 영예이다.

앞서 연합뉴스는 이 대학 정치철학경제학부 2학년에 재학중인 이승윤씨(22)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옥스퍼드 학생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옥스포드 유니언과 '스튜던트 유니언(학생회)'을 혼동한데서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옥스퍼드 유니언은 재학생뿐 아니라 일부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한 클럽(소사이어티)으로 학생회와는 거리가 있다.

대원외고 졸업후 2010년 옥스퍼드(허트포드 칼리지)에 입학한 이씨(존 리)는 그동안 유니언의 재무담당 부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에 선거를 통해 유니언을 이끄는 회장을 맡았다.

캠브리지 유니언과 더불어 영국 최고의 역사와 명망을 지닌 옥스퍼드 유니언은 그동안 윌리엄 글래드스턴, 에드워드 히스전영국 총리를 비롯한 숱한 명사를 배출한 산실로 유명하다. 현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이 유니언 회장을 지냈으며 외국인중에는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도 재학시절 유니언 회장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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