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펀드.."애플 대신 한국 IT 편입하겠다"

속보 아시아 펀드.."애플 대신 한국 IT 편입하겠다"

최명용 기자
2012.04.17 08:26

현대증권은 17일 "아시아 기관 투자자와 마케팅 미팅을 갖은 결과 애플 대신 한국 IT업체를 펀드에 편입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삼성전자의 플렉서블 AMOLED를 애플에 맞설 기술적 경쟁 우위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33개 기관 투자자들과 투자마케팅을 진행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아시아 기관 투자자들은 경쟁력을 상실한 대만과 일본 IT업체에 대해선 비중 축소 시각을 보였고 한국 IT업체를 글로벌 산업 구조 변화의 최대 수혜주로 인식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애플의 투자 대안으로 한국 IT업체를 손꼽은 점이 눈에 띈다.

기관 투자자들은 애플의 비중 상승에 따라 차익 실현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안으로 한국 IT업체를 지목했다. 글로벌 IT시장점유율의 양극화가 지속되고 수직계열화를 갖춘 업체만이 신제품 리더십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선 하드웨어 진화에 따른 차별화가 한계에 도달해 혁신적인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했다. 그 대안으로 지목된 것이 삼성의 플렉서블 AMOLED 기술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기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종목은삼성전자(183,700원 ▼5,300 -2.8%)하이닉스(958,000원 ▼37,000 -3.72%)LG디스플레이(11,620원 ▼130 -1.11%)삼성전기(454,000원 ▼500 -0.11%)삼성테크윈(1,401,000원 ▲1,000 +0.07%)등이다"며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에 따른 구조적 경쟁 강화가 기대되는 종목군이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