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문화가 변해야 애플 구글 나와"

李대통령 "문화가 변해야 애플 구글 나와"

진상현 기자
2012.04.23 17:53

국경위 'IT 미래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회의 주재.."대기업-중기 관계도 기존 틀 깨야"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문화가 빨리 변해야 애플, 구글 같은 회사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28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IT시대를 연다는 것은 최첨단 시대를 연다는 것인데 아직 과거 문화를 가지고 있는 면이 있다"면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 문화를 바꾸는 것은 제도나 규제로 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IT성과와 향후 과제’(지식경제부), ‘스마트캠퍼스 활성화 전략’(교육과학기술부), ‘세종시 이전 대비 행정효율화방안’(행정안전부) 등 안건 보고 후 토론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강조해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필요성도 다시한번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IT기업을 창업한 분, 심지어 대기업에 다니다가 창업한 분들도 가끔 대기업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한다"면서 "대기업, 중소기업이 서로 잘 협력하면 양쪽 모두 득이 될 것인데 틀을 깨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격동기에 있다"면서 "이런 틀을 깨고 나가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틀 안에 머무르게 된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를 갖지 못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과제가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겠지만 방향은 바로 잡아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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