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왕따, 자살문제와 관련해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살 조장하는 인터넷 게시글 등 10건, 왕따를 조장하는 카페 18건에 대해 시정요구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시정요구 조치된 자살조장 게시글은 △'죽고 싶다, 혼자가기에는 너무 무서워요, 쪽지주세요' 등 동반자살 구인 게시글 △'10가지 흔한 자살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감전사, 과다 출혈사, 일산화탄소 중독사 등 자살방법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게시글 등이다.
특정 학생에 대한 집단 괴롭힘을 조장하고, 비방·욕설글을 게시한 인터넷 카페에 대해서도 시정요구(이용해지)를 의결했다.
해당 인터넷 카페는 'A초등학교 □학년 ○○○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의 카페로 특정인을 따돌리려는 목적으로 개설되고, 특정 학생의 사진 또는 게시글에 ‘□□□ 안티카페 잘 만들었음 왕따 만든다, 죽인다' 등 집단 괴롭힘을 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 조장 정보, 특정 어린이·청소년을 집단으로 따돌리거나 폭력을 부추기는 정보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