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철 대책…급식소 등 특별위생점검

서울시 여름철 대책…급식소 등 특별위생점검

기성훈 기자
2012.06.12 11:15

수질·음식물·감염병 3개 분야 6종 위생시설 중점 점검

서울시는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여름에 대비해 특별위생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월까지를 '보건 및 위생관리 강화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수질·음식물·감염병 3개 분야의 6종 위생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시는 우선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아파트 1157개 단지 전체에 대한 저수조·옥내배관 시설 및 수질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 서울시내 수영장 250개소와 약수터 280개소도 전수 조사해 면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5256개소에 대해 조리기구와 식재료의 위생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음식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여기에 대형건물, 호텔. 백화점, 종합?요양병원, 대형목욕탕, 찜질방, 노인복지시설, 분수대 등 475개소에 대해서는 냉각탑수, 화장실·샤워기 등의 레지오넬라균 감염여부를 검사한다.

시는 특히 이번 단속에 특별사법경찰을 동원하고 점검 결과 반영해 위생안전문제 발생가능 시설 수질검사 등 상시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위생 관리기준 강화를 정부에 건의하고 부정불량식품 등에 대한 시민 주도의 실시간 감시·신고시스템도 가동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에 앞서 실시한 3326개소에 대한 집중점걸 결과,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약수터 등의 상태는 대체적으로 양호했다"면서도 "일부 노후아파트의 저수조 수돗물이나 농수축산물 등에서는 일부 위생기준에 미달하거나 관리가 부적정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여름철 시민의 건강과 위생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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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훈 정책사회부 부장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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