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세]서울,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보합세

휴가철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수도권 전세시장이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양주, 고양, 용인, 수원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방학 수요가 포착되기도 했다.
27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 주(7월 23~27일)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보합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서대문(-0.08%) 양천(-0.04%) 마포(-0.03%) 도봉(-0.01%) 성동(-0.01%) 성북(-0.01%) 등이 소폭 떨어졌다.
서대문구에서는 수요가 없어 남가좌동 래미안남가좌2차 등 중대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1000만원 가량 내렸다.
양천구에서는 목동 신시가지3단지 등이 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마포구는 수요가 없는 가운데 창전동 삼성, 성산동 성산시영선경 등의 소형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정도씩 떨어졌다.
반면 업무지구 주변과 기존에 전셋값이 저렴했던 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노원(0.04%) 은평(0.03%) 영등포(0.03%) 동작(0.01%) 등은 미미하게나마 주간 전세가격이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0.01% 하락했고 일산, 산본, 중동, 평촌 등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청구 중형 등이 250만원 정도 하락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경기·인천에서는 과천(-0.03%) 광명(-0.02%) 성남(-0.01%) 등이 소폭 내렸고 나머지지역은 대부분 변동이 없었다. 과천은 중앙동 주공1단지 소형이 250만원 하락했고 광명은 하안동 주공10단지를 비롯해 철산동 주공12단지 등이 150만~250만원 정도씩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