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양분유서 또 세슘 미량 검출

일동후디스 산양분유서 또 세슘 미량 검출

장시복 기자
2012.08.21 17:55

기준치에 못미치는 극미량이나 타 제품엔 없어 논란

분유 업계 3위인 일동후디스의 제품에서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또 미량 검출됐다. 법적 기준치에 크게 못미치는 극미량이지만 다른 분유제품에선 검출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내에 유통 중인 가공식품 10건에 대해 방사능 물질(요오드·세슘)을 검사한 결과 10건 중 3건에서 세슘이 미량검출 됐다.

이 중 2건은 일동후디스 제품이었다. 해당 제품은 △일동후디스프리미엄 산양분유골드고트1(원산지 뉴질랜드) △후디스프리미엄 산양유아식(원산지 뉴질랜드) 등인데 각각 1Bq/㎏의 방사능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출 제품은 미국 업체 비치넛(Beech Nut)의 블루베리3단계 생후8개월부터였다.

이번에 검출된 수치는 법적 기준치(370Bq/㎏)의 370분의 1이어서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부 요인에 민감한 영유아들이 먹는 제품인데다 타사 제품에는 발견되지 않아 품질관리상의 문제 등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이달 초에도 시민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이 일동후디스 제품에서 미량의 세슘이 검출됐다는 발표를 해 논란이 일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일단 기준치에는 적합하게 나온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극소량이더라도 왜 자꾸 검출이 되는지에 대해선 자체적으로도 규명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검사를 받은 제품 중 업계 1~2위남양유업(55,900원 ▲4,900 +9.61%)매일유업(11,110원 0%)제품은 해당사항이 없었다. 엄마로태어나다 아이엠마더2를 비롯해 △임페리얼분유XO2 △앱솔루트프리미엄궁 플러스-2 △남양분유 수 S-2 △남양호프닥터, 남양키플러스코코아 △유기농고구마와사과 6개월부터 등은 방사능이 미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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