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하트, 르완다 식수개발 사업 나서

아트앤하트, 르완다 식수개발 사업 나서

이동오 기자
2012.10.31 15:57

마음이 자라는 특별한 미술교육 ‘아트앤하트’가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르완다 지역에 식수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트앤하트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르완다의 룬다, 은고마, 기소지 지역개발사업에 후원금 21,819,600 원을 지원,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현지 학교, 유치원 등에 빗물저장과 급수용 탱크를 설치한다.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위생적인 물 공급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하루 1달러 미만의 수입으로 살아가는 가구가 90%에 달하는 이들 지역 아이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 키갈리에서 30분~40분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한 룬다와 은고마의 경우 아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물을 긷거나 돌을 깨는 등의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학교 중도 탈락률이 높고 아동 영양실조 등으로 문제가 됐던 지역이다.

현재 기소지 학교에 10톤 급수탱크 1대, 카기나 유치원에 10톤 급수탱크 1대, 은고마 학교에 10톤 급수탱크 1대, 마타바 학교에 10톤 급수탱크 1대를 설치 중인데 단기적으로는 우기 시 교내 빗물 범람을 방지하고, 재학생 및 지역주민의 위생 상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트앤하트 이동영 대표는 “학교 급수탱크가 들어서게 되어 충분한 물이 공급되고 위생환경이 조성된다면 학생들의 출석률도 올라가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지원을 통해 지구 건너편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아트앤하트는 지난 8월 31일 천안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어린이, 학부모 등 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트앤하트 가족 캠핑’ 행사를 진행, ‘물과 전기가 없이도 따뜻한 캠핑’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급수시설 완공 이후 아트앤하트는 굿네이버스 르완다 지부와 협력, 안정적인 관리 운영을 위한 급수시설 운영회를 구성해 자체 관리토록 할 방침으로 2014년부터는 자력으로 급수시설이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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