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강호갑 신영 회장 제8대 중견련 회장 올라…"중견기업 법·제도 개선 총력" 밝혀

"단합된 힘, 단합된 목소리로 중견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신임회장(현 신영그룹 회장)은 26일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단합된 힘, 단합된 목소리로 단합된 성과 만들고, 단합된 모습으로 중견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윤봉수 회장(현 남성 회장)에 이어 제8대 회장에 올랐다. 강 회장은 이날부터 2016년 2월까지 임기 3년 동안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강 신임 회장은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경제시스템은 1966년 중소기업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는 이분법으로 반세기를 보냈다"며 "무역 1조달러에 경제규모 세계 15위에 오른 시점에서 이러한 이분법을 넘어서야 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행스럽게도 2011년 산업발전법에 중견기업 개념이 처음 포함되고 지난해 정부에서 중견기업 전담부서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호는 새 시대와 새 패러다임으로 새 국정목표와 국가가치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 "중견기업은 그동안 사회적 무관심 속에서 정책적 뒷받침이 없음에도 성공신화를 창출해왔다"며 "이 시점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지금부터 단합된 힘, 단합된 목소리로 단합된 성과를 만들고,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 가치를 극대화해 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견기업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중견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 개정을 촉구하는 등 중견기업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견기업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봉수 전 회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2003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로 10년 동안 중견기업 발전을 위해 길을 닦는 역할을 했다"며 "강 신임 회장은 이 길을 더 넓히고 열심히 달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견련은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중견기업을 경제 한류를 주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견인하자'는 목표를 내걸고 △회원 확대 및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법·제도 기반 구축 △좋은 일자리 창출 △글로벌화 지원 △중견기업 위상강화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