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 그린IT로 차세대 먹거리 육성

롯데정보, 그린IT로 차세대 먹거리 육성

조성훈 기자
2013.05.03 05:41

올초 에너지진단전문기업 승인...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 역량 확보해 승부수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 /사진=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이 에너지진단전문서비스와 그린IT(녹색정보기술) 솔루션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주목된다.

그린IT솔루션은 에너지 비용절감, 친환경 성장 이슈와 맞물려 최근 IT서비스업체들이 잇따라 사업화에 나서는 분야인데 롯데는 수년전부터 이에대한 컨설팅과 솔루션 구축역량을 확보해왔다. 그결과 IT서비스업체로는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진단전문기업'으로 승인 받았다. 이로써 기업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가이드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시장선점 기회를 갖게 됐다.

앞서 정부는 전반적인 기업의 에너지 절감을 독려하고 국제 기후변화협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에너지진단을 의무 실시하도록 제도화했다.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toe(ton of oil equivalent, 석유환산톤) 이상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는 5년에 한 번씩 전문기업에게 에너지진단을 받아야 한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에너지 및 온실가스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왔다. 2010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승인 받고, 2011년 대중소 상생을 목표로 하는 그린크레딧 기술지원단으로 활동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환경컨설팅회사로 활동하며 롯데호텔이 호텔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50001)을 취득하도록 컨설팅을 수행하기도 했다.

2011년 개최된 대한민국녹색에너지대전에서 롯데정보통신이 그린IT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2011년 개최된 대한민국녹색에너지대전에서 롯데정보통신이 그린IT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그린 IT컨설팅 외에도 전문 인력을 통한 에너지 진단서비스는 물론, LED(발광다이오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신재생에너지사업 등과 연계한토털 에너지 I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롯데슈퍼를 대상으로 LED 조명기구를 제어하고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에너지 절감형 솔루션을 시범운영중이며 3개월간 데이터분석 결과 연간 12%의 전력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도 참여해 BEMS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 보급을 목표로 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태양광 시공 경험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하이테크부문장 신현수 이사는 “그린IT분야는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업종간 융합을 통해 매년 급성장하는 분야”라며, “친환경 녹색사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선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