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는 10년 전, 유럽의 전투기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전투기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7개국 회원이 에어버스의 계획에 동참했지만, 지연의 연속이었다. 10년간 투자금은 무려 200억유로(약 300조1500억원)에 달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A400M'이 첫 주인의 품에 안긴다.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7월 14일 프랑스 공군은 첫 A400M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트엔진에 프로펠러를 단 터보프롭 장착, 낙하부대 임무 수행뿐 아니라 비포장 지대에서 이착륙도 가능하다. 이에 더해 36톤에 이르는 화물도 거뜬히 실을 수 있다.
에어버스의 모기업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은 유럽뿐 아니라, 경쟁관계인 보잉사의 텃밭 미국에서도 바이어들이 A400M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