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창조기술인상]세계 최초로 2m급 해상도 16채널 IP카메라 영상저장장치 개발

혁신적이고 시장지향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국내 및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2013 창조기술인상'에서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의 영예는 '차세대 고화질/네트워크기반 영상 보안 시스템'을 개발한아이디스(15,700원 ▲220 +1.42%)에게 돌아갔다.
아이디스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정부출연금 32억7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65억5800만원을 투자해 차세대 CCTV 기반 기술,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 고화질 NVR(네트워크영상저장장치)을 개발했다.
차세대 CCTV 기반 기술의 경우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 적용하기 쉬운 영상전송 기술(FEN)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및 해외에서 이미 상용화 서비스 중인 이 기술은 외부 접속을 위한 유무선 공유기 설정을 자동화,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DVR(디지털영상저장장치)이나 NVR에 쉽게 접속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날로그 카메라를 대체할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의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2m급 고해상도를 가진 IP(인터넷망) 카메라로 최대 18배줌이 가능하다. 국내 순수 기술로 2m급 고해상도 18배줌 IP 카메라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기반 영상 실시간 감시 및 저장장치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 카메라와 IP 카메라 영상을 함께 감시 및 저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DVR도 함께 기존에 아날로그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을 최소의 비용으로 고해상도 카메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iNEX로 이름 붙인 통합영상관제시스템의 경우 모니터를 최대 4대 연결해 동시에 144채널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산업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및 학계,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한 선정위원회는 "정부출연금 이외에도 적극적인 내부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며 "특히 기술적 성과 이외에도 사업화를 통해 큰 경제적 성과를 얻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이디스는 1997년 설립한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이다. DVR(디지털 영상 저장장치)과 카메라를 개발·생산·판매한다. 지난해 기준 DVR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7%로 2위를 차지했다. 고성능의 프리미엄 DVR만 놓고 보면 독보적인 세계 1위 업체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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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세계 1위 기업이지만 여전히 R&D에 집중, 전체 구성원의 46%가 연구인력이다. 총매출액의 10% 이상은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19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부터는 DVR 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카메라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CCTV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보안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진호 아이디스 연구소장은 "특허를 50종 이상 취득하는 등 아이디스의 강점은 R&D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