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상처 보듬는 GS칼텍스, 1400명에 심리치료

아이들 상처 보듬는 GS칼텍스, 1400명에 심리치료

양영권 기자
2013.12.24 07:00

GS칼텍스 통합 예술 치료 활동 '마음톡톡', 2015년까지 1만명에게 혜택

GS칼텍스 '마음톡톡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여수 예울마루 분수마당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마음톡톡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여수 예울마루 분수마당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올해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인 '마음톡톡'을 통해 심리 치료를 받은 아동, 청소년이 1400명에 달했다. '마음톡톡'은 미술, 무용, 연극, 음악 등을 통해 상처받은 아이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활동이다.

GS칼텍스는 23일 심리치료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전국 13곳에 운영 중인 '마음톡톡' 센터를 통해 올해 1400여명의 아이들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의 정서와 또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지난 3월 유관 사회단체와 협약식 갖고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했다.

교육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 중고등학생의 정신건강을 전수검사한 결과 전체 700만 명의 30%에 달하는 260만 명이 정신건강 위험 군으로 조사됐다.

GS칼텍스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열고 치유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단순한 경제적인 지원이나 일회성 사업으로는 근본적인 치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한 형태의 지원을 하기 위해서 '심리정서분야의 장기적인 지원'으로 방향을 잡았다. 또 소외 아동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미술, 음악 등을 활용한 예술치료에 주목했다.

GS칼텍스 마음톡톡 센터에는 전문 치료사 6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주하며 상담과 치료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 청소년은 물론 가족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또래들과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전남 여수 예울마루에서 미술, 무용, 연극 등을 활용해 심리치료를 하는 '마음톡톡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여수 시민들에게 문화활동의 장으로 제공하기 위해 1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문화복합 예술공원이다.

GS칼텍스는 내년에는 전국의 지역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복지관, 보육원, 청소년 수련관 등을 대상으로 치료사 교육과 치료비 지원, 치료사 파견, 치료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2015년까지 어린이 1만여명을 대상으로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GS칼텍스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하고, 경험과 사례들을 축적해서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어린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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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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