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G 등 자동차 전장사업 강화 계기 만들 터"
반도체 개발기업에이디칩스(15원 ▼79 -84.04%)가 신사업인 자동차·정보기술(IT)융합 플랫폼과 관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택시통합단말·서버 △모바일장치연동 소프트웨어컴포넌트 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택시통합단말·서버 기술은 △차량 운행데이터 수집 △운전패턴 분석을 통한 차량진단 △친환경 경제운전 △안전운전 △예방점검관리 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이다. 이를 통해 차량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공회전 정보 등을 제공하며, 차량 예방점검과 안전운전관리 등을 지원한다.
모바일장치연동 소프트웨어컴포넌트 기술은 자동차 내부 네트워크인 '캔'(CAN) 프로토콜을 통해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차량정보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에이디칩스는 이번 기술도입을 계기로 신사업인 디지털운행기록계(DTG) 등 자동차 전장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한 위치추적 등에 국한됐던 DTG를 급제동, 공회전, 과속 등 운전행위를 데이터로 만들어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하고, 이를 모바일 앱을 통해 볼 수 있는 '차량관제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개정된 교통안전법에 따라 여객자동차와 화물자동차(1톤 이하 제외) 등 60만~80만대의 사업용 차량은 DTG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에이디칩스는 경쟁사대비 단말기 크기를 줄이고 음성안내와 차량운전정보 제공, 연료사용량 측정 등이 가능한 DTG를 출시,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