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에도 아파트 전셋값 '76주째' 상승

설연휴에도 아파트 전셋값 '76주째' 상승

이재윤 기자
2014.02.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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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설연휴 끝난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0.19%↑, 매맷값 0.08%↑

 설 연휴이후에도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오름폭이 커졌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9% 상승하면서 76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26%)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방과 5대 광역시는 각각 0.12%와 0.14% 올랐다.

 수도권에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22% 뛰었다. 경기도 같은 기간 0.30% 상승했고 인천은 0.17% 올랐다. 방학시즌 학군수요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저가 매물을 선점하려는 문의 증가했다.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32길 15(가락동 '금호아파트') 60㎡(이하 전용면적) 전세가격은 한주새 1000만원 상승한 3억1000만원 선을 기록했다. 강서구 강서로 348(내발산동 '우장산힐스테이트') 60㎡ 전셋값(3억2000만원)도 1000만원 올랐다.

 이 아파트 102㎡ 전세가격은 2000만원 오른 4억2000만원을 형성했다. 서대문구 세검정로1길 95(홍은동 벽산아파트) 85㎡(2억5000만원)와 143㎡(3억1000만원)도 각각 1000만, 2000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올랐다. 수도권은 0.1% 상승했고 지방(0.07%)과 5대 광역시(0.09%)도 각각 오름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0.11%올랐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0.1%, 0.06% 뛰었다.

 정부의 규제완화와 부동산시장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다소 매수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다만 설연휴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구 개포로 310(개포동 '주공1단지') 42㎡는 1000만원 상승한 6억8000만원을 나타냈다. 2단지 26㎡(4억5000만원)와 72㎡(9억9000만원)도 각각 1000만원씩 상승했다.

 강서구 양천로 731(염창동 '동아3차') 85㎡가 1000만원 상승한 4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노원구 노해로 508(상계동 '주공6단지')도 59㎡ 500만원 상승한 2억8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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