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부모님 주름 펴드리는 효도시술 인기

어버이날 선물, 부모님 주름 펴드리는 효도시술 인기

B&C 고문순 기자
2014.04.21 20:53

직장인 김모(34) 씨는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오래간만에 아내와 함께 할 여행계획을 짜고 있다. 여행준비로 맘이 설레는 요즘이지만, 한편으로는 부부만 가는 여행에 부모님을 모시지 못해 불편한 맘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죄송한 마음에 올해는 부모님께 어버이날 선물로 좀 더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 고심 중이다.

최근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도선물로 미용시술을 준비하는 자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늘어난 주름과 피부 처짐이지만, 자식들을 키우느라 당신들을 돌볼 겨를 없이 늘어난 주름이라는 생각에 자식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반영된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진제공=돈암 고운세상피부과
사진제공=돈암 고운세상피부과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60대 이상도 왕성한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연령대가 되어버렸다. 인생을 활기차게 영유하기 위해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데 노력을 해야만 한다. 이는 부모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하기 어려우며, 배우자와 자식들이 함께 지지해주고 지원해주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다행히 현대 의학은 세월을 거슬러 부모님의 예전얼굴을 일부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에는 절개를 통해 주름을 제거하는 수술적 방법이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비절개 방식의 실을 이용한 방법으로 근육과 지방을 당겨주어 피부를 탄력있게 되돌려주는 ‘실리프팅’이 중장년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절개방식의 수술방법은 수술 직후 일상생활에 오랜 지장을 끼쳐 꺼려지는 반면 비절개방식의 실리프팅은 이러한 부담을 덜고도 시술 직후 즉각적인 효과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실리프팅과 함께 인위적인 성분없이 처진 피부지방을 녹여주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들을 함께 병행한다면 자연스러운 동안얼굴로의 유지가 오랜 시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처진 얼굴부분은 실을 이용한 안면리프팅이 효과적이다. 실은 피부 근육층 깊은 곳에 자리하여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고 피부의 조직에 둘러싸여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 내므로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리프팅 효과를 가져온다.

전체적으로 처진 피부를 올려주었다면 부분적으로 내려온 볼살, 일명 불독살은 ‘베이저’를 통해 지방을 녹임으로써 개선이 가능하다. 물론 늘어진 것만 녹이는 시술이 쉬운 작업은 아니므로 이런 시술일수록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안전하고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 개발된 신개념 콜라겐 촉진제 ‘스컬트라’도 인기다. 기존의 필러들은 콜라겐의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을 외부에서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었다면, 스컬트라는 자신의 피부 속 콜라겐이 직접 생성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본인의 피부에 맞게 재생되는 결과를 나타낸다. 주사시술로서 시술과정이 매우 간단하고 시술시간이 짧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달 간격으로 3~4회 시술하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돈암 고운세상피부과 김조용 원장은 “과거와 달리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젊게’, ‘잘’ 사는 방법이 중요해짐에 따라 중장년층의 피부미용 시술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실리프팅, 베이저, 스컬트라 시술 등 절개로 인한 후유증 부담이 없이 받아볼 수 있는 시술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단독의 시술로도 개선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같이 병행하여 받으실 경우 보다 큰 시술 전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피부를 탄력 있게 개선시키는 한편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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