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정형화된 공연시장에 새바람 연 김홍기 카카오 매니저

카카오가 정형화 돼 있는 한국 공연문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불독맨션과 브로컬리너마저의 보컬 윤덕원의 길거리 공연 '카카오 뮤직파티 No.1'을 통해 정식 공연장이 아닌 거리에서 아티스트와 팬이 만나는 실험을 진행했다.
카카오 뮤직파티 No.1의 기획자는 김홍기 카카오 콘텐츠 사업부 매니저. 김 매니저는 좋은콘서트에서 콘서트 기획을 시작으로 음악업계에 뛰어들어 서울음반에서 음반 마케팅을 하다 지난 2007년 네이버뮤직에 합류했다. 이후 네이버에서 음악감상회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올해 카카오로 자리를 옮긴 김 매니저는 '카카오 뮤직파티'를 책임지고 있다. 김 매니저는 "카카오 뮤직파티는 아티스트와 팬이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만나는 장소면 그 어떤 모습이라도 가능할 것"이라며 "초대받은 사람뿐 아니라 강남역을 지나는 누구라도 올 수 있는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뮤직파티를 서울지역 외에도 전국을 돌며 작은 음악축제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김 매니저는 "여름에는 부산, 가을에는 제주도에서도 카카오뮤직파티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팬만 있다면 전국 어디나 카카오 뮤직파티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