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과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참여할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에는 경기도 수원시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향후 3년간 최대 40억원을 지원받으며, 수원시도 같은 규모의 지방비를 투입해 최대 80억원의 예산으로 무장애 관광 권역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민간 시설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 등이다. 무장애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등 여행의 모든 과정이 끊김없이 이어지도록 하는 기반(인프라)을 구축한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지에는 총 13개 지자체에서 30개의 관광지가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열린관광지에 새 콘텐츠를 추가한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을 신설했다. 경기 수원과 충북 청주, 충남 아산, 경북 안동, 경남 산청 등 5개소다.
이들 지역은 기존의 물리적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특화 해설, 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등 혁신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을 위해 대상지로 선정된 곳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지난 16일 수원시, 13개 지자체 등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내년에는 열린여행주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우리나라가 누구나 차별없이 여행할 수 있는 세계적인 '포용 관광국'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