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노벨상 수상 예상자에 '유룡' IBS 단장

올해의 노벨상 수상 예상자에 '유룡' IBS 단장

배규민 기자
2014.09.25 18:14

톰슨로이터 예측 첫 한국인, 156명 예측 중 25명 수상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유룡 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 단장(사진·KAIST 화학과 특훈교수)이 톰슨 로이터사가 선정한 올해의 '노벨상 수상 예측 인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로이터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기반한 자료를 분석해 매년 유력한 노벨상 후보자 명단을 예측한다. 2002년부터 예측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과학 분야에서 156명 중 25명이 실제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톰슨 로이터가 선정한 노벨상 수상 예측 인물에 국내 연구자의 이름이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룡 단장은 톰슨 로이터가 화학분야에서 선정한 세 개 주제 분야 가운데 기능성 메조다공성물질 디자인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같은 주제를 연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찰스 크레스지, 미국의 게일런 스터키와 공동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룡 단장은 나노물질기능성 메조나노다공성 탄소물질 및 제올라이트 분야의 개척자로 평가 받고 있다. 또 2011년 유네스코와 국제 순수 및 응용화학연맹(IUPAC)에서 선정한 '세계 화학자 100인'중 1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나와 KAIST 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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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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