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퇴원율 18%, 사망률 14.4% 처음 앞질러

메르스 퇴원율 18%, 사망률 14.4% 처음 앞질러

안정준 기자
2015.06.19 09:00
출처: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출처: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률이 14%를 돌파했다. 퇴원율은 18%를 기록했다. 퇴원율이 사망률을 크게 앞지르기 시작했다.

1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사망자수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사망률은 14.4%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총 24명 중 남성이 17명(71%), 여성이 7명(29%)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각각 8명(3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명(17%), 80대 3명(13%), 40대 1명(4%) 순이다.

사망자 24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 22명(92%)으로 나타났다.

이날 퇴원자는 6명 증가해 총 30명이 됐다. 이에 따라 퇴원율은 18%로 뛰었다.

기존 확진자 중 26번째(남, 43세), 32번째(남, 54세), 39번째(남, 62세), 57번째(남, 57세), 70번째(남, 59세), 138번째(남, 37세) 확진자 등 6명이 추가 퇴원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총 30명 중 남성은 20명(67%), 여성은 10명(33%)이었으며, 연령별로는 40대 13명(43%), 50대 7명(23%), 20대·60대가 각각 3명(10%), 30대·70대가 각각 2명(7%)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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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기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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