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미국인들의 헬스케어 지출 비용을 약 341조원 가량 줄여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The Digital Revolution Comes to U.S. Healthcare'(미국 보건의료에 디지털 혁신이 불고 있다)는 이름의 보고서에서 IoT 기술이 원격진단(Telemedicine), 원격치료(Telehealrth) 등 헬스케어 분야에 혁신을 일으켜 미국의 헬스케어 지출 비용을 341조원 정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미국의 한 해 헬스케어 지출 비용은 전체 GDP의 18%에 달하며 2020년에는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디지털 신기술의 보건의료 분야 혁신을 통해 과도한 의료비 지출이 가까운 미래에 감소세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도 이번 보고서에서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IoT 기술의 활약으로 진료, 치료 및 예방치료 부문에서 의료비 지출을 상당 부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IoT 헬스케어로 인한 변화의 첫 번째 기조로 '기술과 의학의 연결을 통한 의료진과 환자 행태의 변화'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원격진단, 원격치료, 치료를 위한 환자의 행동수정(behavior modification), 원격 환자 모니터링(remote patient monitoring)을 통해 환자들이 독립성을 유지하고 추가 합병증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의료비 급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를 들어 원격치료는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의로부터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격 행동수정의 경우도 환자들이 질병과 관련한 일상생활 속 습관들을 고치도록 해 약물 치료와의 병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원격 혼자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 를 확인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IoT의 활용이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심장질환, 천식, 당뇨 등 만성질환에서의 진료비를 경감하는 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그동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진료 형태가 만성질환 환자들의 개선된 환자 결과(patient outcomes)와 이상사례(Adverse event)의 감소, 그리고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보여줘 왔기 때문에 만성질환 부문이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의 토양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IoT 헬스케어 기술로 진단의 부정확성과 불필요한 진료가 줄어듦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대략 341조2950억 원의 헬스케어 지출비용이 경감될 것이며 그 가운데 223조8000억 원이 만성질환 부문에서 감소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