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화장실의 女 관리인…'청소중' 표시법, 실효 있을까

男 화장실의 女 관리인…'청소중' 표시법, 실효 있을까

김성휘 기자
2015.08.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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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野 이원욱, 공중화장실법 개정안 제출

서울 성동구 보건소 방역반이 6월13일 성동구 옥수동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메르스 대책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청 제공) 2015.6.13/뉴스1
서울 성동구 보건소 방역반이 6월13일 성동구 옥수동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메르스 대책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청 제공) 2015.6.13/뉴스1

남성이라면 공중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여성 관리인이 청소를 하고 있어 어색했던 경험이 있다. 입장을 바꿔 그 관리인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공중화장실이 청소 또는 관리중이면 '청소중'과 같은 안내표지를 달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는 이색 법안이 제출됐다.

8일 국회에 따르면 이원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공중화장실 관리인은 청소 등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경우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 출입자제를 유도하고 화장실 관리자와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려는 것"이라며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했다.

지금도 전철역 등 일부 화장실은 청소할 때 표지판을 세우기도 한다. 이 의원은 그러나 "대부분 이러한 안내 없이 청소 중에도 남성 이용자가 화장실을 사용하게 돼 (여성)관리인 및 남성 이용자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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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브뤼셀), 미국 워싱턴DC 대학과 싱크탱크를 현지에서 경험했습니다. 주요국 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 다룹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 기업, 벤처스타트업 씬을 취재했습니다. 인터뷰와 제보, 서평 요청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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