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 공개, 실효성은…

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 공개, 실효성은…

배규민 기자
2015.09.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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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9월 넷째주 전국 16곳 사업장 6757가구 일반 분양

@머니투데이 김지영 디자이너
@머니투데이 김지영 디자이너

국토교통부가 전국 아파트의 분양·입주권 실거래가를 공개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일정 부분 해소돼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지금까지는 ‘웃돈이 얼마 붙었다’는 식의 공인중개소측 일방적 얘기만 듣고 분양권 매입 여부를 결정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공개 정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실제보다 금액을 낮춰 계약하는 등 신고액의 부실로 실효성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분양권 웃돈은 실시간으로 변하고 있어 공인중개소에서 실거래가액이 시세가 아니라고 주장하면 매수자 입장에선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분양권의 경우 다운계약서 작성이 일반화되고 있어 실거래가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믿기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21~25일)에는 전국 16곳 사업장에서 총 6757가구의 신규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518번지 일대 전농 11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5개동에 59~84㎡(이하 전용면적) 584가구 중 2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기 평택시 용이동 30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택용이’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20개동에 72~99㎡ 총 1348가구 규모다.

24일엔 포스코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69번지 일대 용지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에 59~119㎡ 총 883가구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5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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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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