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업체 유콘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하는 '한국형발사체'(KSLV-II) 개발 2단계 사업과 관련, 지상제어시스템 개발 2단계 1차 기술 용역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금액은 36억5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0월까지다.
한국형발사체는 항공우주연구원이 오는 2021년까지 실용위성(1.5톤급)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쏘아올리기 위한 3단형 발사체(300톤급) 개발을 목표로 총 1조957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유콘시스템이 수주한 2단계 사업은 오는 2018년 3월까지 총 8020억원이 투입되며 75톤급 액체엔진 연소시험 및 발사체 상세설계 등이 진행된다.
유콘시스템은 이미 1단계 사업에 참여, 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 일부를 개발해 납품했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무인항공기 지상통제시스템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위성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