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전환 가파른 증가, 지난달 월세 비중 46.6%

월세전환 가파른 증가, 지난달 월세 비중 46.6%

서동욱 기자
2016.0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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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량 감소한 가운데 월세비중은 통계작성 이후 역대 2위, 서울·수도권이 증가 이끌어

지난 1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6%를 기록했다. 월세 비중 46.6%는 관련 통계작성(2011년) 이후 2번째 높은 수치로 전세의 월세전환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량 및 월세비중 / 제공 = 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 및 월세비중 /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10만519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월(11만8411건)과 비교하면 11.2%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6.6%(4만9055건)로 전년 동월에 비해 3.1%p 늘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1.3%p 증가한 수치다. 월세비중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14년 1월로 47.7%를 기록했었다.

월세비중이 높아진 것은 서울과 수도권의 거래량 증가 때문이다. 지난달 수도권의 월세거래는 전년 동월 대비 4.1%, 전월 대비 12.2%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은 각각 4.7%, 7.8% 증가했는데, 강남 3구만 떼 놓고 보면 19.4%, 12.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감소한 전월세 거래의 경우 수도권은 전년 동월대비 6.3%, 지방은 0.04% 감소해 수도권이 지방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감소는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세 실거래가격은 지난달과 큰 변동이 없다. 송파 잠실 리센츠(84.99㎡)는 8억2000만원으로 전달과 가격차이가 없었고, 강남 대치 은마(84.43㎡)는 5억1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강남 개포 주공1단지(58.08㎡), 성북 하월곡 월곡두산위브(59.86㎡)는 각각 2억3000만원과 3억2000만원으로 전달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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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더리더 편집장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서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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