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캄보디아 의료환경 개선 앞장

순천향대 부천병원, 캄보디아 의료환경 개선 앞장

권현수 기자
2016.03.28 13:17
왼쪽부터 신원한 한캄봉사회장, 캄보디아 의사 또잇 소리나, 소티브 산, 십벨, 맨 우측 이문성 병원장
왼쪽부터 신원한 한캄봉사회장, 캄보디아 의사 또잇 소리나, 소티브 산, 십벨, 맨 우측 이문성 병원장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지난 25일 원내 순의홀에서 '제16차 캄보디아 의사 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연수를 마친 3명의 캄보디아 의사를 비롯해 내·외빈과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연수를 받은 3명의 캄보디아 의사 '십벨'(산부인과), '소티브 산'(외과), '또잇 소리나'(소화기내과)는 '한캄봉사회'로부터 연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이문성 병원장과 신원한 한캄봉사회장은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3명의 캄보디아 의사에게 수료증과 수료패를 수여했으며,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이 선물한 청진기와 대학 배지를 전달했다.

이 병원장은 "1년간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한다. 우리 병원에서 배운 선진 의술과 오늘 받은 청진기를 가지고 캄보디아에서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의료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한캄봉사회장은 "캄보디아 의사 초청 연수사업을 시작한지 어느덧 13년째다. 이번에 수료한 3명의 의사까지 포함, 총 53명이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쳤다"며 "캄보디아 의사연수회가 더욱 활성화돼 캄보디아의 많은 젊은 의사들이 우리의 선진 의술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002년 한캄봉사회를 발족하고 현지 의료봉사 및 심장병 수술, 의사 초청 연수사업 등을 실시해 캄보디아 의료 환경 개선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의사 초청 연수사업은 보여주기식 해외 의료봉사에서 탈피해 '직접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시작됐다.

또한 최근 미얀마 양곤 국립의과대학과 의사 초청연수 협약을 맺는 등 한캄봉사회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미얀마봉사회'를 운영해 미얀마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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