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생들, 지식기부 통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세종대 학생들, 지식기부 통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문수빈 기자
2016.05.19 17:22
브랜디스 연구원들이 총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랜디스 연구원들이 총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종대학교는 경영학과 브랜드 연구회 '브랜디스(brandis)'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함께자람'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디스는 지난 2014년에 창립돼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게'라는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에게 컨설팅을 제안하고 있다.

브랜디스 총괄을 맡고 있는 김늘픔(경영학과) 학생은 "브랜디스의 정체성은 주어진 틀 안에서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데 있지 않다.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도전을 통해 자신과 사회 성장을 이끌길 원한다"며 "대학 근처에서 20대의 절반을 보내는 학생으로서 학교 주변 소상공인들도 우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캠퍼스 인근 태국음식점 '로컬타이', 카페 '롬곡' 등을 비롯해 세종대 외식경영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선희 대표가 운영하는 '엘리 초콜릿 & 마카롱'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엘리 초콜릿은 오는 10월 학내 광개토관 지하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마케팅을 브랜디스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늘픔 학생은 "플라워샵 'SOHO & NOHO'와 엘리 초콜릿의 화이트데이 연계상품 출시를 제안해 시즌 매출이 25%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SNS 노출 알고리즘에 대한 꾸준한 분석으로 엘리 초콜릿이 페이스북 팔로워 120만 명, 어플 누적 다운로드 200만 회에 달하는 맛집 추천 어플 망고플레이트에서 '2016 세종대 맛집 Top 10'에 선정되는 등 높은 홍보효과를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컨설팅에 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며 "브랜디스는 외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조언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구 총장은 "우리대학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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