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50+사회공헌일자리 2000개 발굴

서울시 올해 50+사회공헌일자리 2000개 발굴

김경환 기자
2017.02.01 11:15

2020년까지 5000개로 확대…50+캠퍼스 3월부터 순차 개강

50+인생학교 1기 졸업식/사진제공=서울시
50+인생학교 1기 졸업식/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와 50+세대의 경험을 연계한 50+ 사회공헌 일자리 2000개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이후 50+ 사회공헌 일자리를 매년 1000개씩 늘려 2020년에는 50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는 1575개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지원했다. 전액 시비가 투입되는 보람일자리 사업은 평균 2.2: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일자리 참여자는 2~3월에 모집할 예정으로, 서울50+포털 (http://50plus.seoul.go.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가 작년에 발표한 '50+종합지원정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교육과정 92개가 서부‧중부 2개 ‘50+캠퍼스’에서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인생2막을 모색하고, 재설계하고 기술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

작년에 문을 연 ‘서부캠퍼스’는 서울혁신파크 내에 있는 입지 조건과 연계, 해외봉사와 마을활동, 세대통합 등 사회참여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집중 개설된다. 새롭게 문을 여는 마포구 소재 ‘중부캠퍼스’는 인근의 서울창업허브, 상암미디어센터 등과 연계해 미디어와 창업·창직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3일부터 서울50+포털과 50플러스재단, 방문신청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총 2971명이다. 서울50+포털, 50플러스재단(www.50plus.or.kr) 및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캠퍼스 전화(서부 372-5050, 중부 2249-505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캠퍼스 교육과정은 △인생재설계 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 등 3개 학부로 구분, 학기제로 운영된다. 2016년에는 127개 과정 457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2017년 9월에 준공되는 남부캠퍼스를 추가 운영하면 7000명이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6개의 캠퍼스가 운영되는 2020년에는 2만5000명의 교육생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인구의 21.9%(219만 명)을 차지하는 50~64세를 위해 '50+종합지원정책'을 발표하고 기존 단순 재무상담, 재취업 등 단편적 정책이 아닌 50+세대만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체계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서울시는 현재의 50+세대가 100세까지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새로운 인생주기를 살아갈 세대임에 가장 먼저 주목, 지자체 최초로 50+정책을 내놓았고, 실행 원년이었던 지난 한 해 동안 50+세대는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답해 주었다”며 “올해에도 50+캠퍼스 및 센터 확충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작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50+세대들의 인생2막 준비를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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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경제부장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입니다. 치우치지 않고 사안을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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