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전북 남원에 위치한 서남대학교에서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학교법인 서남학원 정상화 추진 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삼육대는 △사회공헌형 의료 인재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학생 학습권 보장에 중점을 두고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삼육대는 남원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향후 10년 내에 총 16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차년도에 남원캠퍼스를 감정평가금액으로 매입하고, 의과대학 인증을 대비해 300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또 삼육서울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대 교육시설 확충에 75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남원캠퍼스 환경개선 및 교육인프라 구축에 100억 원, 지역사회공헌 및 특성화 프로젝트에 200억 원을 더 투자한다.
삼육대는 인수 완료 후 추진할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남원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기존 삼육대 서울캠퍼스의 정원 100여 명을 남원캠퍼스로 위치 변경해 치위생학과, 전통문화학과, 국제학부(한국학전공, 첨단농업전공, 향장학전공, 국제경영전공 등)를 신설한다.
특히 국제학부는 특화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축해 외국인 학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어교육센터 설치, 국제생활교육관 건립, 원스톱 외국인학생 지원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두 번째는 남원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지역연계 사업 공간으로 전환해 특성화 캠퍼스를 구축한다. 남원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6차 산업을 선도할 '첨단농업사업단'을 설립하고, 첨단 농업시설을 구축해 가공식품 및 건강식품 등 다양한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관·산·학 협력을 통해 운봉읍 일대에 허브관광 테마농원 조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세 번째로 보건복지 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남원시 시민의 보건증진에 기여하는 시민보건증진사업단을 설립한다. 남원캠퍼스 내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문화시설을 조성해 시민 스포츠 단체 운영, 지역사회 체육문화 행사 유치, 보건증진 특성화사업 유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독자들의 PICK!
마지막으로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는 평생학습중심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삼육대 김성익 총장은 "경쟁력을 갖춘 의과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입학전형에서부터 교육과정 운영, 학술·연구 지원, 해외 교류 활성화, 졸업 후 진로 등의 통합 교육(Total Education)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창의인성을 갖춘 사회공헌형 의료인재 양성에 대한 사명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