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감톡', 1000건 돌파…"참여민주주의 새 장"

민주당 '국감톡', 1000건 돌파…"참여민주주의 새 장"

조철희 , 조준영 인턴 기자
2017.10.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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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시민들이 SNS 통해 국감 민원 제보…상임위서 의원 질의로 이어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범계 적폐청산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단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 겸 국정감사 국민제보센터 오픈식에서 '카톡으로 제보하자'를 외치고 있다. 2017.9.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범계 적폐청산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단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 겸 국정감사 국민제보센터 오픈식에서 '카톡으로 제보하자'를 외치고 있다. 2017.9.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제보하는 '국감톡'에 접수된 제보가 1000건을 돌파했다. 민생 분야 제보가 압도적인 가운데 '참여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까지 국감톡 총 제보 건수는 1123건으로 민생 관련 제보는 518건(46.12%)으로 압도적 수치를 보였다. 이어 가짜뉴스(20.56%), 적폐청산(12.28%) 제보가 뒤따랐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정감사'라는 표어로 지난달 27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국감톡'을 개통했다. 국감톡은 일반시민들이 카카오톡과 같은 SNS를 통해 제보한 내용을 상임위 별로 분류해 국감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제보자에게 처리 결과까지 피드백해 쌍방향 소통을 강조했다.

국감톡을 통해 제보된 내용은 국정감사에서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통해 실제로 질의가 이뤄졌다. 통영 주영 더팰리스 5차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제보는 현재 정부 부처에서 현황 파악 및 대책 마련이 진행 중이다.

또 가짜뉴스, 허위사실에 대한 대책을 요구한 제보들에 대해서는 박광온 의원 주도로 관련 법 개정에 나서기로 하고 주요한 입법 방향에 대해서도 제보자들에게 피드백을 줬다.

이 밖에도 예비군 훈련비에서 본인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임의로 식비로 지출하는 관행이나 공공임대주택 리츠의 높은 임대료 문제 등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다양한 문제들이 국감톡을 통해 제보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감톡에 참여한 국민들의 열기를 '참여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으로 규정한다"며 "'정치의 쓰임'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 답을 찾아나가는 소중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국감이 종료된 후에도 지적사항들과 관련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입법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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