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예은이 배우 이정현과 연기 호흡을 펼쳤다.
안예은은 지난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5집 '그렇게 나쁘진 않을걸'의 타이틀곡 'DENY'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서 안예은은 멈춰 선 자동차에 몸을 기댄 채 모습을 드러냈다. 샛노란 단발머리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은 그의 독특한 존재감을 한층 부각했고, 기묘하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어 운전석에 있던 이정현이 차량 밖으로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는 장면이 등장하며 긴장감은 단숨에 고조됐다. 바닥에 쓰러진 이정현은 극도의 공포에 사로잡힌 듯한 모습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안예은과 이정현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공기는 짧은 티저만으로도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무엇보다 이번 티저는 안예은과 이정현의 만남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예은은 자신만의 서늘한 음악적 색채를 시각적 이미지로 확장했고, 이정현은 강렬한 감정 연기로 그 분위기에 힘을 더했다. 두 사람이 어떤 서사를 완성했을지 'DENY' 본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렇게 나쁘진 않을걸'은 안예은이 2023년 2월 발표한 정규 4집 '쉽게 쓴 이야기'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내놓는 정규다. 신곡 9곡과 미발매곡을 포함해 새롭게 녹음한 기존 곡 8곡까지 총 17곡이 2CD로 구성됐다.
특히 안예은은 이번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더욱 선명하게 펼쳐낸다. 그간 음악의 이야기화를 시도하며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온 안예은이 정규 5집으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 앨범은 오늘(28일)과 6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순차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