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처음 적용한 '오티에르 반포'를 공개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오티에르 반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총 251가구 규모 중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은 오는 13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약 8000만~8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기준 약 25억~27억원, 59㎡는 19억~20억원대다. 인근 반포 주요 단지 시세와 비교할 경우 최대 20억원대 가격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단지는 포스코이앤씨가 새롭게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가 처음 적용되는 사업장이다. 브랜드는 프랑스어 'HAUTE(높은, 고급)'와 'TERRE(땅)'를 결합한 명칭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향후 강남권 재건축과 핵심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오티에르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지는 외관에 커튼월룩과 천연석 마감 등을 적용하고 전력을 자체 생산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을 결합해 친환경 요소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두 개 동을 연결하는 15층엔 스카이브릿지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공간은 단순 이동 통로가 아닌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지 입구를 장식하는 GFRC(유리섬유강화콘크리트) 아트 문주에도 단지 특화 색상을 적용해 통일감을 주었고 스카이브릿지 하부에는 빛을 투사해 특정 문양을 연출하는 특수 조명인 고보(Gobo) 조명을 설치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3800㎡ 규모로 조성되며 스카이라운지, 테라피 공간, 업무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컬쳐·에듀·퍼블릭 존 등 시설 목적에 따라 세심하게 동선을 구분해 설계됐다. 입주민 전용 예약·관리 시스템과 일부 자동화 서비스도 도입될 계획이다.
스카이라운지에는 영국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폴 스미스(Paul Smith)의 패브릭 디자인을 적용해 갤러리 같은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테라피라운지, 스마트팜, 미디어라운지, 워크라운지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춰 입주민의 여가생활 폭을 넓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반포를 기점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라인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준공 예정인 오티에르 신반포와 지난해 분양을 마친 오티에르 포레에 이어 오티에르 방배, 방배 15구역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노량진 1구역, 부산 촉진 2-1구역 등 상징적인 정비사업지들이 오티에르 브랜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신반포 19·25차 재건축, 목동 등 주요 사업지에도 오티에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주거 공간과 맞춤형 하이엔드 서비스를 결집한 오티에르 반포는 오티에르의 핵심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티에르만의 정체성으로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