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대변 아닌, 정책 대안 제시"...김용근 KAMA 회장

박상빈 기자
2016.11.07 06:08

[머투초대석]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누구..국내 대표 '산업정책 전문가'

머투초대석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인터뷰/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사진)은 대표적인 '산업 정책통'이다.

1985년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이래 크고 작은 정책을 입안하며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인정받았고, 선후배 업계에 두루 신망이 두텁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초대 원장을 거쳐 2013년 한국자동차산업협 회장직을 맡아 자동차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이익 단체로 비쳐졌던 협회의 체질을 개선, 합리적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 스스로 "이제는 직원들이 스스로 보고서를 쓸 능력이 생겼다"고 평가하듯 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국내 산업의 발전과 합리적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일본 토요타, 독일 폭스바겐, 미국 GM, 프랑스 르노 등 주요 선진국 4개 완성차기업의 노사관계를 분석한 연구와 올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자동차산업 노동개혁 사례를 연구한 결과물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10월부터 2년간 세계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을 함께 맡으며 국제 자동차산업계에서 한국과 아시아의 입지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2013년 발간한 저서 '기술은 예술이다'에서 사람, 예술, 감성의 융합을 주창, '융합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언협회 회장은

△1956년 전남 순천 출생 △1976년 서울대 경제학과 △1980년 행정고시 23회 △1985년 상공부 사무관 △2000년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2003년 산업자원부 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국장) △2007년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관 △2007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차관보) △2008년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2009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2014~2016년 세계자동차산업협회 회장 △2013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