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영국 리버풀대학교와 고령친화·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버풀 광역권(LCR)과 실증 및 테스트베드 협력 확대도 논의했다.
앞으로 '부산지역 고령친화산업 해외 협력 및 실증 기반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령친화 제품 실증 및 인증 지원 △연구자 및 기술 교류 확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공동과제 연구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력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영국 리버풀을 방문해 리버풀대 산하 시민건강혁신연구소(CHIL), 지역 테스트베드 기관 관계자와 만나 고령친화(AgeTech) 분야 △공동연구 △실증 △기술 교류 방안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 함께한 부산 고령친화 기업 제로웹은 비접촉형 AI 돌봄기술 실증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제로웹은 리버풀 지역의 스마트 홈 센서 네트워크와 연계한 실증 테스트에 관심을 집중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스마트뱅크는 인지기능 분석 알고리즘 연구 △피티브로는 전기자극 기술의 뇌파 변화 및 수면 개선 효과 임상연구 △에이브릿즈는 시니어 맞춤 운동 연구·고령자 근골격계 기능 증진 프로그램의 실증 등의 공동연구와 국제 실증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이번 협력은 부산의 고령친화 헬스케어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부칸 CHIL 소장은 "리버풀과 부산의 파트너십 강화는 두 도시가 직면한 보건·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신수호 부산테크노파크 라이프산업단장은 "영국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기술과 헬스케어 분야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유럽 현지 실증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부산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