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 '전자고지' 연 최대 9000원 감면…서울시, 10만 명 가입 추진

수도요금 '전자고지' 연 최대 9000원 감면…서울시, 10만 명 가입 추진

이민하 기자
2026.04.06 06:00
수도요금 전자고지 이용 안내문 /사진제공=서울시
수도요금 전자고지 이용 안내문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수도요금 전자고지 이용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전자고지 신규 가입자를 10만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자고지 이용자는 매 납기 요금의 1%를 감면받는다. 자동납부를 함께 신청하면 3000원 첫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기존 종이고지서를 대신해 이메일, 문자, 모바일 앱 등으로 요금을 안내받는 방식이다. 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고 종이고지서 감축을 통한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자고지 이용자에게 매 납기 상수도 요금의 1%를 감면하고 있다. 감면액은 최소 200원에서 최대 1000원이다.

수도요금은 2개월마다 부과돼 연간 6차례 납부하며, 매 납기 감면액을 고려하면 전자고지 이용자는 연간 1200원에서 6000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함께 신청한 첫 감면 혜택 3000원까지 더하면 연간 최대 9000원의 수도요금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전자고지 이용 시민에게 제공된 요금 감면 혜택은 총 10억 원 규모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이용 가구는 46만 가구, 가입률은 22% 수준으로 앞으로 이용이 확대될수록 시민이 체감하는 요금 절감 효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해당 가구가 종이고지서를 이용했을 경우에는 종이 약 255만장, 제작·송달 비용 16억 원이 들어간다. 약 9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는 120다산콜센터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전화 신청할 수 있다.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와 카카오톡 '서울아리수본부' 채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전자고지 서비스는 시민 편의는 물론 종이 사용 절감과 탄소 감축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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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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