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협상 타결…朴대통령, 日 아베와 전화 통화

이상배 기자
2015.12.28 16:08

[the300]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협상' 최종 타결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과 관련, 이날 오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부터 전화를 받고 협상 결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을 접견할 예정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외무대신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타결 지었다.

합의안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표하고,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10억엔(약 1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또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 관련단체와 협의해 적절한 해결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양국은 이번 합의가 불가역적임을 확인하고,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상호비방을 삼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11월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연내 타결을 위해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