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소탄 실험…여야 긴급회의 소집 대응책 논의(상보)

진상현 김태은 김승미 기자
2016.01.06 13:19

[the300]국회 정보위·국방위도 개최될 듯…안철수, 트윗글 올리며 기민 대응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지진센터 등이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길주군 인공지진이 핵실험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16.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 성공 발표로 정치권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 국방위원회 위원들이 연석하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오후 3시 지도부와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가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문재인 대표는 전북 익산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의 부친상을 참석한 뒤 서둘러 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도 6,7일 중 소집이 추진되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정국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즉각 논평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이날 트윗에 긴급하게 글을 올리는 등 기민하게 대응했다. 안 의원은 "북한은 ‘시험용 수소탄 실험이 완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주는 북한의 핵실험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핵능력 증강을 막기 위한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법과 정책수단을 조속히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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