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제헌절 공휴 지정 맞아 헌법캠페인…12일 광화문 특강도

우경희 기자
2026.05.11 13:15

[the300]

법제처가 대국민참여형 헌법가치 캠페인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오는 7월 17일 제헌절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제헌절 공휴일 지정과 국민주권의 날(12월 3일) 신설을 기념해 기획됐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헌법 가치를 국민과 함께 되돌아보자는 취지다.

핵심은 헌법이 활자 속에 머무는 법 조문을 넘어 국민의 일상을 지켜온 실질적인 가치이자, 미래 세대에 전수해야할 유산임을 알리자는 거다. 법제처는 실제 지난 1월 헌법 강의 대국민 공개를 시작으로 헌법 정신의 대중화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광화문 육조광장에서 '광화문 헌법 게릴라 강연'도 열린다. 인지도가 높은 최태성 역사 강사 나서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헌법의 서사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나에게 헌법이란?' 질문에 대해 시민 717명의 응답을 담은 기획콘텐츠를 제작한다. 문구 브랜드 모나미와 협업해 '헌법 손으로 남기다' 필사 챌린지도 진행한다. 특별 제작된 '헌법 에디션 모나미153펜'도 배포한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제헌절 공휴일 지정은 국민 주권의 의미를 국가적으로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을 수호해 온 헌법의 가치가 다음세대까지 확고히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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