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 싱가포르 외교장관 면담…"한반도 정세 등 논의"

김성은 기자
2026.05.28 15:20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청와대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8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중동 정세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한 중인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청와대는 28일 자료를 통해 "위 실장이 발라크리쉬난 장관을 만나 중동 정세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지난 3월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적인 싱가포르 국빈방문 성과를 평가하고, 금번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방한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싱가포르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기를 기대했다.

위 실장은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지난 26~27일간 방북 결과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공존 및 공동성장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발라크리쉬난 장관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는 설명이다.

청와대 측은 "위 실장은 싱가포르가 2018년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서 한반도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장을 제공하는 등 적극 기여해 온 점을 평가했다"며 "(싱가포르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앞으로도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이어 "양측은 중동정세와 관련해 분쟁의 조속한 종식과 지역 안정의 회복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등 국제 항행에 사용되는 해협에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조속히 정상화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양측은 공급망 위기 속 에너지 수입국이자 대외 개방경제 국가로서 자유무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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