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롤스로이스SMR 핵심 기자재 파트너로 선정
영국·체코 SMR프로젝트 적용 원자로 등 제작성 검토

두산에너빌리티가 영국 롤스로이스SMR이 추진하는 SMR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 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유럽 SMR 시장 참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두산에너빌리티는 롤스로이스SMR이 영국과 체코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원자로 등 기자재에 대한 제작성 검토를 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SMR은 470㎿급 SMR을 개발하고 있고 이 노형은 최소 60년 동안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롤스로이스SMR이 추진하는 영국 윌파(Wylfa)와 체코 테믈린(Temelín) SMR사업을 대상으로 협력한다.
롤스로이스SMR은 윌파 부지에 건설할 SMR 3기에 대한 부지특화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체코에서는 국영 에너지기업인ČEZ와 건설준비 계약을 하고 부지 인허가 및 사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사장은 "롤스로이스SMR과의 협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SMR공급망에서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원전 주기기제작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롤스로이스SMR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SMR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원 본사 부지 내 SMR 전용 공장 신축 추진과 함께 금속분말성형(PM-HIP) 등 기술 도입으로 SMR 핵심 기자재 생산 및 제작 역량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