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파마리서치가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주가 회복은 지연될 수 있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3만원에서 70만원으로 낮췄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파마리서치 영업이익은 53.7% 늘어난 518억원으로 집계됐다"며 "R&D(연구개발) 비용과 인센티브 비용 증가로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의료관광 수요와 국내 피부과 클리닉 의료 회복을 예상했지만 국내 리쥬란 의료기기 매출은 최고치인 2분기 수준에 소폭 못 미쳤다"며 "수출에서도 유럽 지역 초도 선적 물량이 이연되며 예상보다 소폭 적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의료기기 부문에서 국내 매출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소폭 하향 조정될 수 있지만 수출 부문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화장품과 의약품 매출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주가는 실적 회복 기대감에 지난달 말 한때 56만원을 회복했으나 다시 41만원으로 하락했다"며 "파마리서치 주가는 국내 리쥬란 매출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매출 성장을 확인하고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수 있어 기대했던 주가 회복은 다소 둔화할 수 있다"며 "고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는 점에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잠재력은 여전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