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가 장중 8457.0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탄력받으면서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4거래일만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으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1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로 출발한 뒤 하루종일 강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8457.09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장 마감 기준 기관은 4435억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개인은 17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19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사의 '사자'(1조4338억원 매수 우위) 행보가 눈에 띠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 ETF가 처음으로 상장되면서 수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코스피 산업별로는 IT서비스가 6%대, 전기·전자 4%대, 제조 2%대 각각 상승했다. 건설 6%대, 의료·정밀기기 5%대, 금속, 일반서비스, 화학, 기계·장비, 비금속, 증권 등은 3%대 각각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반도체 투톱이자 시총 1·2위에 올라있는 SK하이닉스(2,243,000원 ▲191,000 +9.31%)와 삼성전자(307,000원 ▲8,000 +2.68%)는 각각 9%대, 2%대 상승했다. 두 회사는 이날 나란히 52주 신고가(삼성전자 32만3000원, SK하이닉스 235만8000원)를 경신했다. 이어 SK스퀘어 8%대, 현대모비스 4%대 각각 뛰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28포인트(0.11%) 오른 1173.80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개인이 71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538억원, 5375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2%대 오른 일반서비스와 강보합을 보인 제약을 제외하고 모든 산업이 약세를 나타냈다. 금속은 6%대, 비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화학 등은 5%대, 건설, IT서비스, 제조,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은 4%대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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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펩트론은 6%대, 알테오젠 5%대, 리가켐바이오 4%대 등 각각 올랐다. 이에 반해 리노공업은 7%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이오테크닉스 5%대, 삼천당제약 3%대 등 각각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내린 1501.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