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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이 김도형 온힐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 향후 바이오 플랫폼 기반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기존 면역항체 기반 사업에 더해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동물 헬스케어 영역까지 사업 구조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2일 애드바이오텍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김도형 온힐 대표를 포함한 사내이사 후보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회사는 김 대표의 합류를 계기로 중장기 사업 구조를 개편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국내 비임상 CRO 산업 성장 과정에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수의사 출신 경영인으로 비임상 CRO 기업 노터스(현 HLB바이오스텝)를 창업해 이후 HLB그룹 편입까지 이끌었다.
비임상 CRO는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효능 등을 검증하는 분야로 제약·바이오 산업 내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확대와 함께 비임상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는 기존 사업과 CRO, 동물 헬스케어 영역 간 접점을 강조했다. 회사는 면역난황항체(IgY)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축산·수산·반려동물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니항체(scFv), VHH(나노바디) 등 항체 플랫폼 기반 기술 확장도 추진 중이다.
애드바이오텍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면역항체 플랫폼 기술과 김도형 대표의 비임상 CRO, 동물 헬스케어 분야 경험을 결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규 바이오 사업도 적극 검토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