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현대건설 컨소시엄, CCS 실증 플랜트 준공

박건희 기자
2025.10.14 15: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학물질로 만드는 공정이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경기 평택 수소특화단지에서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실증 플랜트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현대건설이 주관한 컨소시엄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행한 '블루수소·탄산 전환 실증' 과제의 성과를 발표하고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액화탄소와 드라이아이스로 바꾸는 공정을 시연했다.

사업을 통해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 전환 통합공정 기술'은 액상 흡수제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습식 포집 기술'과 분리막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투과시켜 포집하는 '분리막 포집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형태 상용급 실증기술이다.

이번에 건설된 실증 플랜트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참여기관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년에 최대 3만톤(t)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실증 플랜트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과기정통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국내 기후 테크 사업 육성을 위해 기후 테크 원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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