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지율 50%…NYT "트럼프, 확실한 언더독"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6.25 01: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오는 11월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여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50%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현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4%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늘이 대선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바이든 전 부통령이란 응답이 50%에 달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3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22일 유권자 133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0%포인트다.

인종별 지지율 격차를 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의 경우 흑인(74%포인트), 히스패닉(39%포인트)과 대학을 졸업한 백인(28%포인트) 등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학을 나오지 않은 백인(19%포인트) 계층에서 우위를 지켰다. 백인 전체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남녀 모두 바이든 전 부통령에 더 많은 지지를 보냈다. 여성은 22%포인트, 남성은 3%포인트 차이였다.

연령대별로는 젊을수록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자가 많았다. 18~34세는 34%포인트, 35~49세는 23%포인트 차이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앞선 반면 50~64세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1%포인트의 근소한 우위를 지켰다.

NYT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백인들 사이에서도 지지층을 넓히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는 확실한 '언더독'(약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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