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21만전자, 시총 1조 달러 돌파...월마트 제치고 세계 12위

조한송 기자
2026.02.26 15:11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16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체 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을 넘겼다. 한국 기업 최초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23.8% 증가한 93조8374억원, 영업이익은 209.2% 증가한 20조7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33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4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2026.1.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21만7500원까지 오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1조달러(약 1423조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와 글로벌 주식순위 사이트 등을 종합하면 이날 삼성전자는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6.14% 급등한 21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시각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달러 기준 1조150억달러로 파악된다.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상장기업 순위에서도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12위를 달리고 있다. 기존 13위인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물론, 12위이던 미국의 유통공룡기업 '월마트'도 제쳤다.

전세계에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들어선 기업은 1~10위가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애플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TSMC △사우디아람코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브로드콤 △테슬라 등이다. 11위 버크셔해서웨이 다음이 삼성전자로 파악된다.

아시아기업 중 시총 1조달러를 기록한 기업은 대만 TSMC에 이어 삼성전자가 두 번째다. 중동 권역까지 포함하면 사우디아람코와 함께 세번째로 집계된다.

/사진=컴퍼니마켓캡닷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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