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전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년사 전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홍기삼 기자
2006.01.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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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한솔 가족 여러분!

도전과 희망이 가득 찬 병술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 해를 맞아 올 해에도 여러 분과 여러 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그룹은 지난해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구조합리화와 경영혁신에 매진해 온 바, 이제 가치창출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오로지 사업장 곳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 분들의 커다란 노고에 힘입은 것이며, 이에 여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솔 가족 여러 분!

우리는 지금 또 한 번 중요한 시기에 서 있습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내수부진, 사회와 소비구조에서의 양극화 심화와 그에 따른 기업간 격차 확대는 우리에게 더 큰 분발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우리 그룹은 지난 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2010년 EBITDA 1조, CFROI 10% 이상을 창출한다는 중기 Vision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이는 특히 친환경 소재 및 솔루션사업을 미래의 그룹구도로 설정하고 지식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시장과 고객을 지향함으로써 세계최고의 가치창출 기업을 만들어 가자는 Vision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는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이에 본인은 올 해의 그룹 경영방침을 「Vision 2010을 향한 새로운 출발」로 정하고 다음과 같은 중점 실천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사업영역에서 ‘지식과 고객에 기반한 성장’을 중심축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제품이 차별화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월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고객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틀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이는 지식과 고객을 중심으로 한솔 만의 U-Curve 경영체제를 조속히 구축해 가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또한 올 해에는 그룹과 계열사에서 미래를 위한 신수종사업을 탐색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의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강점을 갖고있는 기존사업분야 인접영역에서의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경영의 전 부문에서 역량을 배가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솔에 대한 여러 분들의 무한한 신뢰와 끝없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열린 경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의 최우선에 반영하고 성과에 대해서는 철저한 평가와 보상을 실시하는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는 최우선적으로 현 사업구조에서 ‘지속적인 가치창출’을 안정적으로 이루어 내야 할 것입니다.

과감한 경영혁신과 철저한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해 가야만 성장을 향한 우리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 임직원들은 고객과 경영환경, 경쟁사의 변화에 항상 귀 기울이고 이를 기회로 활용해 새로운 시장과 제품, 고객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전략적 혁신을 강력하게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신속한 변화관리와 스피드경영을 통해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시나리오 예측경영을 시스템화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경영의 Process와 제조부문의 혁신활동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함으로써 단순히 잘 하는 정도가 아닌 Best Practice를 연출 해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으며, 저 수익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합리화와 함께 각종 유·무형의 누수비용을 제거해 내는 피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우리 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경영이 매우 중요한 바, 공동브랜드‘한솔’에 대한 Image를 더욱 가꾸어 브랜드 경쟁력 시대에 대비함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한솔 가족 여러분!

Vision 2010을 향한 우리의 앞길은 매우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 날아오른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날 듯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목표를 향한 모든 한솔인들의 열정과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입니다.

올 한해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를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여 금년이 Vision 2010달성의 원년이 되도록 합시다.

끝으로 희망찬 새 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뜻하시는 일들이 모두 다 그대로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새 아침에

한 솔 그 룹 회장 조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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