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부총리 "反FTA 폭력시위, 엄중처벌"

韓부총리 "反FTA 폭력시위, 엄중처벌"

이상배 기자
2006.07.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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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는 12일 광화문에 열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대규모 시위와 관련, "폭력시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7일 세종로 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천정배 법무부 장관,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박흥수 농림부 장관,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정부공동 담화문에서 "폭력시위로 인해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에 심대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이 가지는 집회와 시위에 대한 권리를 존중한다"며 "그러나 의사표시는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한미FTA가 체결될 경우에도 취약분야가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한에 쫓겨 협상을 서두르거나 소홀히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5일 동안 서울에서 미국측 대표단과 한미FTA 2차 본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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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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